쓴글

살고싶다

현진호 2014. 8. 30. 02:07

 

 

외로움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을 너무 거창하고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랑은 궁금증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궁금증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사랑이다.

 

정신과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대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사랑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증거는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자기가 아닌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자기 정서를 표현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면,

이미 이 환자는 사랑하는 능력이 생긴 것이므로 이제 그만 퇴원해도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사랑도 능력이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터득하고 학습하고 실천하면서 길러진다.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이근후 저) 중에서-

 

 

지난주 우연히 구입하게 된 책 중 하나!!!

평생을 정신과 의사로 살면서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하며

오늘도 재밌게 살고 계신 이근후 교수님!!!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

불타는 금요일 밤!!!

간만에 폭풍 독서중

아... 햄뽁해 ㅋㅋㅋ

난 절대 외롭지않아 ㅠ.ㅠ